우리 아기들을 키우다 보면 정말 든든한 육아템 중 하나가 바로 쪽쪽이(공갈젖꼭지)입니다.
울던 아이들도 쪽쪽이 하나면 기분이 금방 좋아지기도 하지요.
물론 너무나도 고맙고 소중한 육아템이지만 언젠가는 우리 아기를 위해서 끊을 때가 옵니다.
쪽쪽이 끊는 시기와 끊어야 하는 이유, 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쪽쪽이 끊는 시기
2. 끊어야 하는 이유
3. 끊는 방법
4. 결론 및 두달파파의 실제 경험 사례
1. 쪽쪽이 끊는 시기
아기마다 쪽쪽 끊는 시기는 다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세 이후에 시작됩니다.
잠꼬대, 혀 앞쪽 발음 등은 아기가 언어 습득과 발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쪽쪽을 끊을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2. 끊어야 하는 이유
치아 건강: 쪽쪽이를 사용하면 장시간 침 쌓임으로 인해 치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언어 발달: 쪽쪽이 사용 시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언어 발달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통 능력: 쪽쪽이를 끊음으로써 아기는 대화, 발음,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끊는 방법
점진적 접근: 점차적으로 사용 시간을 줄여나갑니다. 일부 시간에만 허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제한합니다.
대체 수단 활용: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자극이나 보답을 제공합니다. 손가락이나 손 닦기, 노래, 이야기, 안아주기 등을 활용합니다.
긍정적 강화: 아기가 쪽쪽이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칭찬하고 보상을 줍니다. 긍정적인 반응과 격려가 아기의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예절 설정: 아기에게 어떤 상황에서는 쪽쪽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예절로 가르쳐 줍니다.
끊는 과정은 아기와의 상호작용과 성장에 있어 중요한 단계입니다.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통해 아기가 원활하게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사용하며, 아기의 성격적인 발달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아기들은 끊는 과정에서 저항이나 습관의 반발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해심과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끊는 과정은 아기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언어 발달과 치아 건강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4. 결론 및 두달이의 실제 경험 사례
쪽쪽이를 끊는 결정은 부모의 판단과 아기의 개인적인 발달 상태를 고려하여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가지면서도 쪽쪽이 끊기에 필요한 지침과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아기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두달이의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달이는 14개월 무렵 끊어 주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여러 육아 고수분들에게도 여쭤보고 자료를 조사도 해보고 실행한 결과 1주일 이내로 끊었답니다.
그럼 어떻게 끊었는지 말씀드릴게요!
1. 끊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쪽쪽이를 주지 않았습니다.
두달이의 경우 잘 때 특히 더 찾는 경향이 있어 애를 먹었습니다. 끊기로 한 첫날, 잠이 들었다가 깨서 쪽쪽이를 찾으며 울고 불고 거의 1시간을 안고 달래고 재웠습니다.
다행히 낮에 노는 시간에는 특별히 찾지 않아서 나름 이 부분이 좀 편했습니다.
둘째 날, 셋째 날도 자다 깨서 울었지만 첫날 보다는 확실히 금방 달래졌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울고불고해도 절대 주지 않고 계속 안아서 달래 주었습니다. 자장가를 불러 주었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2. 어떤 경우에도 쪽쪽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절대 두달이 앞에서는 쪽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부모의 단호함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가 울면 마음이 약해져서 줘 버리면 다시 또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아이가 울고불고 난리를 쳐도
단호하게 마음먹으시고 절대로 주시면 안 됩니다. 이 부분이 힘들어서 포기하시는 분들 많은데 우리 아이 치아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 눈 꼭 감고 버티시길 바랍니다. 1주일 이내로 거의 끊을 수 있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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